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소만 검정콩'이 항산화와 암세포 억제 효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 판매처와 예약판매, 그리고 진천농장 등 실제 파는 곳과 개인 구매 방법까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만 검정콩의 효능, 재배법,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소만 검정콩의 항산화·항암 효능
소만 검정콩은 안토시아닌이 19.3mg/g, 이소플라본 비배당체가 315μg/g 함유되어 있어 재래종 검정콩보다 항산화 성분이 3배 가까이 많습니다. 동물실험에서 피부암 종양 크기가 72.3% 감소했고, 뇌종양·유방암·피부암 세포 모두에서 증식 억제 효과가 40~58%로 확인되었습니다. 노화방지, 여성 건강,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요 효능 | 수치 및 내용 |
---|---|
항산화 성분 함량 | 안토시아닌 19.3mg/g, 이소플라본 315μg/g |
암세포 억제율 | 최대 58.4% (피부암 기준) |
종양 성장 억제 | 동물실험 종양 크기 72.3% 감소 |
소만 검정콩은 다양한 암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와 높은 항산화 성분으로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만 재배 혁신
소만 검정콩은 내탈립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수확 시 꼬투리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용이합니다. 실제로 진천농장 등 충북 지역 농가에서는 10a당 303kg의 높은 수확량을 기록하며, 기존 국산콩 대비 13% 이상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쓰러짐 저항성도 우수해 대규모 재배에 적합하고,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파는 곳과 개인 구매·예약판매 안내
아쉽게도 현재 소만 검정콩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2025년 생산된 보급종은 내년(2026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정식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올해는 기술이전을 받은 일부 업체에서 소포장 단위로 제한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유통이나 전국적인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내년부터 보급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일부 업체나 시범사업을 통해 소량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며, 공식적인 대중 판매는 2026년 이후로 예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산업화 전망과 건강식품 활용
농촌진흥청은 2025년 17톤의 소만콩 원료곡을 확보하고,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산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미 3개 식품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완료해 건강기능식품, 환자식, 여성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능성 콩 시장에서 국산콩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입니다. 대상웰라이프, 풀무원 등 식품업체와 두유나 단백질음료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자주 묻는 질문
'소만' 종자 및 원료곡 구입 방법은?
‘소만’ 종자는 내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종 2톤을 생산하여 보급합니다. 내년에 수행되는 실증시험 참여 업체와 가공·시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농산업체는 국립식량과학원 및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올해 생산 예정인 17톤*의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국립식량과학원 생산(5톤) + 통상실시 업체(12톤)
개인도 종자나 원료곡을 구매할 수 있나요?
현재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소만’을 소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소만 검정콩은 항산화와 암세포 억제 효과가 입증된 신품종 콩으로, 현재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화가 본격화되면 더 다양한 경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