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배탈과 식중독이 자주 발생해요.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 구토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죠. 오늘은 배탈과 식중독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 대처법까지 한눈에 알아보고, 가족 건강을 지키는 실전 팁을 소개할게요.
| 1. 배탈·식중독, 왜 여름에 자주 발생할까? |
| 2. 배탈·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증상 |
| 3. 배탈·식중독 예방법, 실전 6대 수칙 |
| 4. 배탈·식중독 대처법, 증상별로 알아보기 |
| 5. 배탈·식중독에 좋은 음식과 주의할 음식 |
| 6. 배탈·식중독,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배탈·식중독, 왜 여름에 자주 발생할까?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음식이 쉽게 상하고,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요. 냉방이 강한 실내에 오래 있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이 약해져 배탈이 잘 나기도 해요.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죠. 여름철에는 집단급식, 야유회, 나들이 등에서 식중독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해요.
배탈·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증상
배탈의 원인은 과식, 상한 음식 섭취, 찬 음식 과다 섭취, 유통기한 지난 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 등 다양해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복부팽만, 식은땀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식중독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황색 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등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에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탈수나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배탈·식중독 예방법, 실전 6대 수칙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이에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조리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해요.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음식은 냉장고(5℃ 이하)나 냉동고(-18℃ 이하)에 보관하세요.
| 수칙 | 세부 내용 |
|---|---|
| 손씻기 | 비누로 30초 이상, 조리·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
| 익혀먹기 | 육류(중심온도 75℃ 1분 이상), 어패류(85℃ 1분 이상) |
| 끓여먹기 | 음용수는 끓여서 마시기, 정수기 정기 점검 |
| 구분사용하기 | 도마·칼 등 조리기구 용도별 구분 |
| 세척·소독하기 |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기, 조리기구 소독 |
| 보관온도 지키기 | 냉장고 5℃ 이하, 냉동고 -18℃ 이하, 뜨거운 음식 60℃ 이상 |
이 수칙을 지키면 배탈과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배탈·식중독 대처법, 증상별로 알아보기
복통·설사가 있을 때는 음식 대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세요. 끓인 물에 설탕과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좋아요. 미음이나 죽 등 자극이 적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으세요. 온찜질도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소화기관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돼요.
구토·설사가 심할 때는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배탈·식중독에 좋은 음식과 주의할 음식
배탈·식중독에 좋은 음식은 미음, 죽, 바나나, 사과, 부추, 생강 등이 있어요. 바나나와 사과는 소화가 잘 되고, 위장을 보호해주며, 부추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기능을 돕죠. 매실도 설사와 복통 완화에 도움이 돼요.
주의할 음식은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찬 음식, 유제품, 카페인 음료, 알코올, 탄산음료 등이에요. 이 음식들은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배탈·식중독,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설사나 구토가 1~2일 이상 지속될 때, 복통이 심하거나 고열이 있을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탈수 증상(입마름, 소변 감소, 현기증)이 있을 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더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해요.
배탈·식중독 예방과 대처법 FAQ
Q1. 배탈과 식중독, 어떻게 구분하나요?
배탈은 주로 과식, 찬 음식, 상한 음식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복통, 설사,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식중독은 같은 음식을 먹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이럴 땐 식중독을 의심하세요.
Q2. 배탈이나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약은 언제 먹어야 할까요?
지사제나 항구토제는 증상이 심할 때만 가볍게 복용하고, 설사가 1~2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약을 함부로 먹으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요.
Q3. 배탈·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꼭 지켜야 할 습관은?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조리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음식은 냉장고나 냉동고에 적절히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좋아요.
마치며
오늘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배탈과 식중독의 원인, 증상, 예방법, 대처법까지 꼼꼼히 알아봤어요.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기본적인 예방법만 잘 지켜도 건강을 크게 지킬 수 있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