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주택연금 들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게 뭔지 궁금했던 적 있으시죠?
주택연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아볼게요.
집이 있으면 평생 돈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어떻게 내 집으로 매달 용돈을 받을 수 있는지, 누가 받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주택연금이 뭐예요?
주택연금은 내 집을 담보(보증)로 맡기고, 그 집에서 계속 살면서 매달 연금(돈)을 받는 제도예요.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진 집을 은행에 보증으로 맡기고 매달 용돈을 받는 거죠.
그런데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나중에 갚아야 하잖아요? 주택연금은 달라요!
돈을 갚지 않아도 되고, 평생 그 집에서 살 수 있어요.
이 제도는 한국주택금융공사라는 국가기관이 보증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고, 평생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 일을 못 하게 되었을 때 생활비로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랍니다.
누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주택연금은 아무나 가입할 수 없어요. 가입 조건이 있답니다.
먼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어야 해요.
아직 젊은 사람들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노후를 위한 제도니까요.
또한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의 집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공시가격이란 정부에서 정한 집의 가격이에요.
집이 여러 채 있어도 모든 집의 공시가격을 합쳐서 12억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어요.
주택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하답니다.
| 가입 조건 | 내용 |
|---|---|
| 나이 | 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 |
| 주택 가격 |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
| 주택 종류 |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
| 국적 |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대한민국 국민 |
가입 조건은 이렇게 간단해요! 나이와 집 가격만 조건에 맞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답니다.
주택연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주택연금을 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저당권방식과 신탁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어려운 말이죠?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저당권방식은 집의 주인은 그대로 내가 되고, 집을 담보로 맡기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이 집을 담보로 할게요, 매달 돈을 주세요"라고 하는 방식이죠.
신탁방식은 집의 주인을 주택금융공사로 바꾸는 거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주인이 바뀌어도 그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고, 만약 주택연금을 그만두고 싶으면 다시 내 집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매달 받는 돈의 양은 어떻게 정할까요? 이건 세 가지 요소에 따라 달라져요.
| 결정 요소 | 영향 |
|---|---|
| 나이 | 나이가 많을수록 매달 더 많이 받아요 |
| 주택 가격 | 집 값이 비쌀수록 매달 더 많이 받아요 |
| 지급 방식 |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져요 |
예를 들어, 65세인 분이 공시가격 3억원의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약 88만 6천원을 받을 수 있어요.
10억원 집이면 매달 약 240만원이고요!
주택연금, 어떻게 받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주택연금을 받는 방식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 지급 방식 | 특징 |
|---|---|
| 종신지급방식 | 평생 동안 매달 같은 금액을 받아요 |
| 종신혼합방식 | 일부는 목돈으로 먼저 받고, 나머지는 평생 매달 받아요 |
| 확정기간혼합방식 | 일부는 목돈으로 받고, 나머지는 정해진 기간 동안만 매달 받아요 |
| 우대지급방식 |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이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 |
목돈이 필요할 때는 '종신혼합방식'으로 일부를 먼저 받을 수도 있고, 평생 안정적으로 받고 싶으면 '종신지급방식'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주택연금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주택연금에는 정말 많은 장점이 있어요.
가장 큰 장점은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집을 팔지 않아도 되니까 이사할 필요도 없고, 익숙한 동네에서 계속 살 수 있어요.
또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나이가 아무리 많아져도 돈이 끊기지 않고 계속 받을 수 있어요. 100세, 110세까지 살아도 계속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배우자도 보호받을 수 있어요.
주택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먼저 돌아가셔도 배우자는 계속해서 같은 금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부부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제도예요.
마지막으로,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연금 금액은 변하지 않아요.
집값이 떨어져도 정해진 금액을 계속 받을 수 있으니 안심이죠!
주택연금, 주의할 점도 있어요
주택연금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답니다.
가장 먼저, 집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없을 수도 있어요.
부부가 모두 돌아가시면 주택금융공사가 집을 팔아서 그동안 지급한 연금을 정산해요.
돈이 남으면 자녀들에게 주지만, 부족하면 공사가 부담하게 돼요.
또한 1년 이상 그 집에 살지 않으면 연금이 중단될 수 있어요.
입원 등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지만, 기본적으로 그 집에 살아야 해요.
그리고 가입할 때 비용이 들어요. 초기보증료, 감정평가수수료, 등록면허세 등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주택연금을 중간에 그만둘 수 있나요?
네,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어요.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를 모두 갚으면 다시 내 집으로 돌아와요. 다만, 초기보증료는 돌려받을 수 없어요.
주택연금은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요?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나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상담은 전화(1688-8114)로도 가능해요.
주택연금을 받으면 세금 혜택이 있나요?
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재산세를 25% 감면받을 수 있어요. 또 등록면허세도 50% 감면된답니다.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혜택이 있어요.
마치며
주택연금, 이제 어렵지 않죠? 집이 있으면 평생 살면서 매달 돈을 받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제도예요.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