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성공률’과 ‘시술 횟수’일 거예요. 실제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의 임신율은 어떻게 될까요? 연령별, 시술별로 성공률은 얼마나 다르고, 몇 번이나 시술을 받아야 할까요? 2022년 최신 난임시술 통계와 함께 난임시술 성공률과 시술 횟수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인공수정시술 임신율 및 시술 횟수
2022년 기준 인공수정시술 임신율은 13.0%로, 시술을 완료한 31,454건 중 4,081건에서 임신낭이 확인됐어요. 연령별로 보면 25세 미만(17.3%), 25~29세(16.6%), 30~34세(14.5%), 35~39세(12.9%), 40~44세(7.3%), 45세 이상(0.7%)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해요.
인공수정시술은 시술 횟수 1~2차에서 전체 시술의 81.4%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의 부부가 1~2차 시술을 시도하고 있어요. 건강보험 기준 인공수정시술은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본인부담률은 30%로 책정돼 있어요.
연령대 | 임신율(%) |
---|---|
25세 미만 | 17.3 |
25~29세 | 16.6 |
30~34세 | 14.5 |
35~39세 | 12.9 |
40~44세 | 7.3 |
45세 이상 | 0.7 |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공수정시술 임신율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2. 체외수정시술 임신율 및 시술 횟수
체외수정시술의 2022년 평균 임신율은 신선배아이식 기준 30.2%, 동결배아이식 기준 42.0%로 집계됐어요. 신선배아이식은 해당 주기에서 바로 배아를 이식하는 방식이고, 동결배아이식은 이전에 동결 보관한 배아를 해동해 이식하는 방식이에요. 동결배아이식이 신선배아이식보다 임신율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체외수정시술은 시술 횟수 1~4차에서 전체 시술의 78.3%를 차지해, 대부분의 부부가 4차 이내 시술을 시도하고 있어요. 건강보험 기준 체외수정시술은 최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의 추가 지원도 가능해요.
시술 유형 | 임신율(%) |
---|---|
신선배아이식 | 30.2 |
동결배아이식 | 42.0 |
동결배아이식이 신선배아이식보다 임신율이 훨씬 높아, 시술 유형에 따라 성공률이 크게 달라져요.
3. 연령별 난임시술 성공률
연령별로 체외수정시술 임신율을 살펴보면, 25~29세(48.4%)와 30~34세(47.1%)에서 가장 높고, 35~39세(42.9%)까지도 비교적 높게 유지돼요.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임신율이 크게 감소해, 40~44세(26.1%), 45세 이상(6.6%)으로 떨어집니다. 인공수정시술도 마찬가지로 40세 이후 임신율이 급격히 하락해요.
40세 이후부터는 1세 단위로 임신율이 크게 변동돼, 40세(34.2%), 41세(29.5%), 42세(24.4%), 43세(20.9%), 44세(17.9%), 45세(13.9%)로 점점 감소하며, 45세 이상에서는 한 자릿수로 떨어지기도 해요.
연령대 | 체외수정시술 임신율(신선+동결, 평균, %) |
---|---|
25~29세 | 48.4 |
30~34세 | 47.1 |
35~39세 | 42.9 |
40~44세 | 26.1 |
45세 이상 | 6.6 |
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임시술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니,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시기를 미리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요.
4. 시술 횟수와 건강보험 지원
난임시술 지원은 최근 정부 정책 변화로, ‘아이 한 명당’ 기준으로 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이전에는 ‘평생 25회’로 제한됐으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 횟수가 대폭 확대됐어요. 시술비 중 본인부담률은 연령 구분 없이 30%로 적용되고,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도 가능해요.
시술 중단, 배아 모두동결 등 특별한 사유가 있어도 지원금 환수 없이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이 개선됐어요. 다만, 첫 출산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아요.
시술 유형 | 지원 횟수(아이 1명 기준) | 본인부담률 |
---|---|---|
인공수정 | 5회 | 30% |
체외수정 | 20회 | 30% |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난임시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FAQ
인공수정시술과 체외수정시술 중 어느 쪽이 임신율이 더 높나요?
체외수정시술이 인공수정시술보다 임신율이 훨씬 높아요. 2022년 기준 인공수정시술 임신율은 13.0%, 체외수정시술(신선배아)은 30.2%, 체외수정시술(동결배아)은 42.0%로 집계됐어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임시술 성공률이 어떻게 변하나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이 급격히 감소해요.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임신율이 크게 떨어져, 45세 이상에서는 한 자릿수로 내려가기도 해요.
난임시술 지원 횟수와 본인부담률은 어떻게 되나요?
인공수정시술은 아이 1명당 5회, 체외수정시술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본인부담률은 30%로 적용돼요.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도 가능해요.
마치며
난임시술 성공률은 연령, 시술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인공수정시술은 임신율이 13% 수준이고, 체외수정시술은 30~42%로 훨씬 높아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이 크게 감소하니,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시기를 미리 고민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난임시술은 여러 번 시도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도전해보세요.
※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2025년 작성 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